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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보령 청라은행마을 청라은행마을은 가을이면 축제가 열리는데 2012년부터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농촌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토종은행의 최대 집산지로 은행마을로 불리고 있으며 (구)장현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장현마을(청라 은행마을) 뒷산은 까마귀가 많아 오서산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산 아래 작은 못 옆에는 누런 구렁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구렁이가 천 년 동안 매일같이 용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천년이 되던 날 구렁이는 마침내 황룡이 되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습니다. 오서산 일대의 까마귀들이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까마귀들은 먹이를 찾아다니다 노란색 은행을 발견하고는 황룡이 물고 있던 여의주라고 생각하게 .. 2023. 5. 2.
부안 곰소항과 변산국립공원 내 직소폭포 곰소항은 변산반도 남쪽의 작은항입니다. 부안에서 24km지점에 위치한 진서면 진서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왜정말엽 우리 한민족에게서 착취한 농산물과 군수물자를 반출하기 위하여 항만을 구축하고자 도로, 제방을 축조하여 현재의 곰소가 육지가 되면서 만들어진 항구라고 합니다. 한때는 큰 포구였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토사가 많이 밀려들어와 포구로서의 기능이 점차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곰소라는 이름에서 언듯 젓갈이 떠오르는 것처럼 곰소포구는 유명한 젓갈시장입니다. 서해안에서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곰소염전에서 수확한 천일염으로 염장한 곰소젓갈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곰소포구에서 내소사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곰소염전을 볼 수가 있습니다. 드넓은 소금밭에 소금창고로 쓰이는 낡은 건물들.. 2023. 5. 1.
아름다운 자연 캠핑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방태산(芳臺山)이 방태산(芳台山)이 되었고 계곡에는 방대천(芳臺川)이 흐르고 있습니다 방태산 정상에는 약 2톤 가량의 암석이 있었고 여기에는 수작업으로 정을 꽂아 뚫은 구멍이 나 있었는데 예_ㅅ날 대홍수가 났을 때 이 곳에다 배를 떠내려가지 않게하기 위해 밧줄을 매달았다고 하여 그 돌을 가리켜 배달은 돌이라고 부르며, 그 당시를 입증해 주기라도 하듯 방태산 정상에는 지금도 바위틈바구니의 흙이나 모래속에서 조개 껍질이 출토되고 있다 하나 현재는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구룡덕봉(1,338m)과 주억봉(1,443m) 계곡이 발원지로 본 휴양림의 주 수계를 이루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고, 마당바위와 이단폭포가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엔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참나무류 등수종이 다양하고 천연림과 낙.. 2023. 4. 30.
임실 옥정호 붕어섬과 물안개가 만든 풍경 국사봉전망대 옥정호 붕어섬(외앗날) 전망대 붕어를 닮은 신비로운 청정 호수 붕어섬의 옛이름은 원래 '외앗날'이었지만 섬의 생김새가 붕어 모양처럼 생겨 붕어섬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섬 한편에 있는 갤러리 정원과 숲속도서관, 수변 산책로 그리고 계절 꽃이 풍부하여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 숮계에 있는 인공 호수입니다. 섬진강 다목적댐의 건설로 인하여 쉬위가 높아지자 가옥과 경지가 수몰되고 옥정호 안에는 붕어 모양의 육지 섬이 만들어집니다.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가다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玉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옥정리라 하였다고 하며, 여기에서 유래하여 운양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玉井湖)로 고쳐 부르게 됐답니다. 옥정호는 물이 가득한 호수였습니다. .. 2023. 4. 29.
차박캠핑 성지 충주 비내섬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마을 앞남한강에는 25만평에 달하는 섬이 있습니다. 비내섬이라 불리고 있으며 이 섬에는 남한강 물이 범람할 때마다 강고기 유입되는 4천평 규모의 늪이 있습니다. 비내섬은 충주시가 철새 도래지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물가를 따라 버드나무 군락지가 있고 넓게 펼쳐진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랑의불시착, 육룡이 나르샤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비내섬은 남한강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10km의 길이 있는데 이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비내섬이 제법 큰 섬이라 7.5km로 걸으면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마을 사람들이 과수원으로 가던 농로와 강으로 멱 감으러 가던 오솔길을 .. 2023. 4. 28.
대나무숲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대나무숲은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 있는 강변의 대나무 숲 중에서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숲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입니다. 명칭은 십리대밭 또는 십리대숲으로 불려집니다. 이름대로 10리(4km) 정도 이어진 숲입니다. 주변 주민들은 대부분 "대밭 간다", "대숲 가자"등으로 이야기합니다. 여름이면 울산 서머 페스티벌의 일부를 개최하고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를 7월 말에서 8월초 무렵에 개최합니다. 이때 각종 체험장을 운영하고, 영화도 상영하며, 대숲 산책로를 활용한 귀신 체험을 열고 있습니다. 대밭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죽립욕장이 나옵니다. 둥글게 넓은 평상이 비치되어 누운 채로 죽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밭 산책로는 기본적으로 ..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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