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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로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localtrip 2023. 4. 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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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읍성입니다. 1983년 6월 1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08년까지 있었던 낙안군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마을 전체적인 형태가 원형 형태이고 성 위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성의 내부를 돌면서 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후기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아올린 성입니다. 현재까지도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조선 전기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낙안읍성 성곽
낙안읍성 초가집
낙안읍성의 밤풍경

2000년대초에 처음 방문을 했을때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넘어온 건 아닌지 늦게 도착해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낙안읍성 내를 거닐면서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 당시는 지금과 같이 관광객을 위한 판매대가 없어서 그냥 그대로 삶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초가집과 그리 높지 않은 성곽 가끔씩 집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가끔씩 들리는 개짖는 소리 풀벌레 소리 정말이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오래 머물지 못해 다음에도 한번 더 와야 겠다고 마음먹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용인의 민속촌같이 거창하게 많은 시설들이 들어선 정도는 아니어도 예전의 아무것도 없던 본연의 모습은 아니지만 성 위를 거닐면서 이집 저집 옛 조선시대의 삶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묻지 않은 작은 민속촌이라고 보시면 되고 오히려 더 민속촌같은 민속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낙안읍성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 성곽
낙안읍성 성곽 산책로
낙안읍성 남문
낙안읍성 객사(중앙관리들을 위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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